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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3월 16일 탄생화, '박하'

by kazuco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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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과명:  꿀풀과

학명: Mentha piperascens

높이: 60 ~ 100cm

꽃피는 시기: 7 ~ 9월 

색깔: 보라색, 연보라색

꽃말: 미덕

 

박하는 야식향(夜息香)·번하채·인단초(仁丹草)·구박하(歐薄荷)라고 불리기도 하며,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60∼100cm이며, 줄기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다. 잎은 자루가 있는 홑잎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며, 잎 표면에는 기름샘이 있어 여기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된다.

여름에서 가을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엷은 보라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수술이 4개이고 1개의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4실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암술은 꽃이 핀 후 3~4일, 수술은 2~3일 만에 수정된다. 조자는 달걀 모양의 연한 갈색으로 가볍고 작으며 20 → 30 → 15℃의 변온에서 발아가 잘 된다.


일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박하의 종류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다. 이 외에도 화장품이나 목욕제 등에 주로 쓰이는 ‘오데코롱민트’, 사과 향이 나는 ‘애플민트’, 잎가에 노란 띠를 두른 ‘파인애플민트’, 보라색 꽃이 피는 ‘라벤더민트’, 아이스티용 ‘오렌지민트’, 샐러드와 차용 ‘진저민트’ 등이 있다. 페퍼민트는 지중해 연안에서 나오는 서양박하다. 정유에 함유된 유리멘톨이 동양종보다 적지만 향미가 월등하고 쓴맛도 적다. 페퍼민트오일을 생산하는 식물로 후추처럼 톡 쏘면서 상쾌하다.


스피어민트는 유럽에서 나는 서양박하로 동양박하나 페퍼민트와는 전혀 다르다. 달콤하고 상쾌한 향이 강하다. 민트시럽의 원료가 되는, 고기요리의 필수 향신료다. 민트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와 연대는 알 수 없다. 〈향약구급방〉이라는 책에는 “박하는 우리말로 방하라 하는데 여름과 겨울에 채취해 볕에 말려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박하의 용도는 문화가 발전할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식품업계의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하 [薄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민트 [Mint]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 2011. 3. 30., 최수근,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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