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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3월8일 탄생화, '밤꽃'

by kazuco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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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과명:  참나무과

학명:  Castanea crenata S.et Z.

높이:  10 ~ 15m  

꽃피는 시기: 6 ~ 7월 

색깔: 백색, 옅은 노란색

꽃말: 진심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 열도 만주에도 분포한다. 한국 일본이 원산지이다. 섭씨 12도 등온선을 중심으로 난대 중부에서 온대 북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전국의 표고 100~1,100m 지역의 산기슭이나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0~15m, 지름 30cm~1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암갈색 또는 암회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일년생 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적갈색을 띠며, 짧은털(단모) 또는 별털(성모)이 있었다가 없어진다.

 

잎은 타원형(타원 모양)이나 장타원형(긴 타원 모양) 또는 타원상 피침형(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는 10~20cm 정도이고 표면에서 윤이 난다. 잎끝은 점첨두(점차 뾰족끝)이며, 잎밑은 원저(둥근밑) 또는 아심장저(심장꼴밑)이다. 잎 가장자리에 물결모양 톱니가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곁가지에서는 2줄로 달린다. 주맥(가운데 있는 굵은 잎맥)에서 17~25쌍의 측맥(옆잎맥)이 비스듬히 평행하게 뻗어나가며, 측맥 끝은 피침형이고 표면은 털이 없거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선점(腺點)이 아주 빽빽하게 퍼져 있다. 잎자루는 길이 1~1.5cm 정도로, 털이 있고 턱잎이 있다. 

밤꽃은 암수한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추 자라는 길다란 미상화서(꼬리모양꽃차례)에 무리지어 핀다. 수꽃차례는 유백색이고, 암꽃은 수꽃 아래에 보통 3개씩 한군데에 모여 달리고 포로 싸인다. 꽃은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띠며, 6~7월에 피어 정액과 비슷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데, 이는 밤꽃이 정액에 든 성분인 스퍼미딘 스퍼민을 함유하기 때문이다.

 

열매인 밤 견과로, 9~10월 무렵 밤송이로 익는다. 겉열매껍질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안에는 씨가 1~3개씩 들어 있다. 겉열매껍질은 익으면 벌어지지만, 속열매껍질은 잘 벗겨지지 않는다. 밤송이가 4갈래로 벌어지면 속열매가 드러난다. 익은 밤은 갈색을 띠며, 지름 2.5~4cm 정도로 밑부분은 흰색 털이 달린 좌가 전부 차지한다. 밤은 평균 수분 60%, 녹말 30%, 강분 5%, 단백질 4% 정도를 함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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